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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티빙, 위기 속 반짝 할인 프로모션 단행
국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(OTT) 티빙이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.
-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연간 이용권 출시
- 월 5500원 → 연간 결제 시 월 4000원대로 할인(24% 인하)
- 판매 기간: 2025년 5월 31일까지 한정 판매
티빙은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에 밀려 구독자가 급감하는 상황에서, 파격적인 요금 할인으로 이용자 유입을 늘리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.
2. 티빙의 위기 원인 분석
1) 구독자 수 급감
2023년 이후 티빙 이용자 수 변화
- 2023년 8월: 783만 명
- 2023년 9월: 787만 명 (최대치)
- 2023년 11월: 730만 명
- 2023년 12월: 725만 명
- 5개월 새 약 50만 명 감소
반면 쿠팡플레이는 상승세
- 2023년 11월: 632만 명
- 2023년 12월: 708만 명
- 티빙과의 격차 17만 명까지 좁혀짐
주요 원인
- 프로야구 독점 중계 종료 이후 반짝 효과 사라짐
- "볼 게 없다"는 이용자 불만 증가 → 콘텐츠 경쟁력 저하
- 넷플릭스·쿠팡플레이와의 경쟁 심화
2) 콘텐츠 경쟁력 부족
넷플릭스 vs 티빙 콘텐츠 비교
- 넷플릭스: 오징어게임2, 중증외상센터
- 쿠팡플레이: 킬러들의 쇼핑몰, SNL코리아
- 티빙: 커플팰리스2,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
CJ ENM·tvN의 기대작 부진
- 별들에게 물어봐: 제작비 500억 원, 시청률 2%대
- 원경: 시청률 5% 이상 유지 (선방)
- 예능 콘텐츠 강화: 커플팰리스2, 환승연애 등
문제점
- 화제성 있는 대형 히트작 부족
- 콘텐츠 다양성 부족 (드라마, 영화보다 예능 집중)
- 글로벌 경쟁력 취약 (넷플릭스는 해외시장까지 공략 중)
3. 티빙의 대응 전략과 전망
1)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전략
-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할인
- 구독자 유입 확대 기대
- 쿠팡플레이와의 격차 줄이기 시도
그러나 할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.
결국 핵심은 **'콘텐츠 경쟁력 강화'**이며, 할인으로 유입된 사용자를 유지하려면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.
2)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
- CJ ENM·tvN과 협업 강화 → 드라마·예능 콘텐츠 개발
- 스포츠 독점 중계 확대 검토
- 차별화된 신규 콘텐츠 기획 필요
성공 전략
- 대형 히트작 확보 → '오징어게임' 같은 흥행 콘텐츠 필요
- 장기적인 콘텐츠 투자 → 단기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장기 전략
- 해외 시장 공략 → 글로벌 OTT와 경쟁하기 위해 해외 진출 고려
4. 결론: 티빙, 생존을 위한 변화를 모색해야
티빙의 현재 위기 요인 정리
- 넷플릭스·쿠팡플레이와 경쟁 심화 → 콘텐츠 경쟁력 부족
- 구독자 수 급감 → 프로야구 중계 종료 후 이용자 이탈
- 수익성 악화 → 장기적인 적자 지속
앞으로의 과제
- 단기적 가격 할인으로 유입자 확대
-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강화 → 대형 히트작 확보 필수
- 스포츠 독점 중계 등 차별화 전략 도입
-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
티빙이 생존하려면, 단순한 할인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콘텐츠 투자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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